오늘의 QT

날마다 주님과
2016.10.21 03: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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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10
  21|금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1절): 미가가 활동했던 시대는 앗수르의 팽창으로 국제 정세가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는 유다의 국내 상황에도 큰 어려움을 야기했다. 모레셋은 예루살렘에서 40km 정도 떨어진 변방이고, 미가는 아버지의 이름이 언급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평민으로 볼 수 있다. 반면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는 왕국의 수도였고, 지배자들이 거주하는 곳이었다. 하나님은 미가를 통해 중심부의 불의한 권력자들에게 고통받는 주변부의 가난한 이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2절): 2절에서 7절은 재판정을 연상케 한다. 하나님은 재판장으로, 예루살렘과 사마리아는 피고로, 땅은 증인으로 등장한다. 3절에서 4절은 지중해 연안에서 종종 발생했던 지진과 화산활동을 떠올린다. 하나님의 재판은 그 정도의 큰 충격을 가져올 것이다.

가드에 알리지 말며(10절): 10절에서 15절은 언어유희이다. 지명과 정반대의 상황의 발생한다.
 
 
공동체의 위기를 가난하고 약한 사람들에게 전가하지 않게 하소서.
고통과 환난 앞에서 담대하게 앞서나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하나님, 말할 수 없는 자들의 목소리    
 
 
[ 미가 1:1 - 1:16 ]
 
1. 유다의 왕들 요담과 아하스와 히스기야 시대에 모레셋 사람 미가에게 임한 여호와의 말씀 곧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관한 묵시라 2. 백성들아 너희는 다 들을지어다 땅과 거기에 있는 모든 것들아 자세히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대하여 증언하시되 곧 주께서 성전에서 그리하실 것이니라 3. 여호와께서 그의 처소에서 나오시고 강림하사 땅의 높은 곳을 밟으실 것이라 4. 그 아래에서 산들이 녹고 골짜기들이 갈라지기를 불 앞의 밀초 같고 비탈로 쏟아지는 물 같을 것이니 5. 이는 다 야곱의 허물로 말미암음이요 이스라엘 족속의 죄로 말미암음이라 야곱의 허물이 무엇이냐 사마리아가 아니냐 유다의 산당이 무엇이냐 예루살렘이 아니냐 6. 이러므로 내가 사마리아를 들의 무더기 같게 하고 포도 심을 동산 같게 하며 또 그 돌들을 골짜기에 쏟아내리고 그 기초를 드러내며 7. 그 새긴 우상들은 다 부서지고 그 음행의 값은 다 불살라지며 내가 그 목상들을 다 깨뜨리리니 그가 기생의 값으로 모았은즉 그것이 기생의 값으로 돌아가리라 8. 이러므로 내가 애통하며 애곡하고 벌거벗은 몸으로 행하며 들개 같이 애곡하고 타조 같이 애통하리니 9. 이는 그 상처는 고칠 수 없고 그것이 유다까지도 이르고 내 백성의 성문 곧 예루살렘에도 미쳤음이니라 10. 가드에 알리지 말며 도무지 울지 말지어다 내가 베들레아브라에서 티끌에 굴렀도다 11. 사빌 주민아 너는 벗은 몸에 수치를 무릅쓰고 나갈지어다 사아난 주민은 나오지 못하고 벧에셀이 애곡하여 너희에게 의지할 곳이 없게 하리라 12. 마롯 주민이 근심 중에 복을 바라니 이는 재앙이 여호와께로 말미암아 예루살렘 성문에 임함이니라 13. 라기스 주민아 너는 준마에 병거를 메울지어다 라기스는 딸 시온의 죄의 근본이니 이는 이스라엘의 허물이 네게서 보였음이니라 14. 이러므로 너는 가드모레셋에 작별하는 예물을 줄지어다 악십의 집들이 이스라엘 왕들을 속이리라 15. 마레사 주민아 내가 장차 너를 소유할 자로 네게 이르게 하리니 이스라엘의 영광이 아둘람까지 이를 것이라 16. 너는 네 기뻐하는 자식으로 인하여 네 머리털을 깎아 대머리 같게 할지어다 네 머리가 크게 벗어지게 하기를 독수리 같게 할지어다 이는 그들이 사로잡혀 너를 떠났음이라
 
 
 
 
혼란스런 국제 정세와 전쟁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 같은 약소국에게 큰 고통을 야기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은 모든 사람들의 것은 아니었습니다. 왕국의 수도였던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지배층들은 안전을 명분으로 그들만의 성벽을 더욱 높이 세웠고, 평화를 명분으로 변방의 백성들을 가혹하게 수탈했습니다. 전쟁의 위협은 안전한 성벽 안에 거주하는 자들에게는 오히려 부와 권력을 독점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반면 변방의 가난한 이들을 위한 성벽은 없었고, 그들을 보호할 군대도 없었습니다. 불의한 폭압 아래 허덕이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이 일어나셨습니다. 그분이 백성들의 성벽이 되어주셨고, 대변인이 되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과거나 지금이나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1. 미가가 살던 시대의 풍경은 어떠했습니까?(1절)
국제적인 정세와 국내적인 배경을 함께 생각해 보십시오.
2. 불의한 시대를 향해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 무엇입니까?(2~7절)

지구온난화의 주범은 화석연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일부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입니다. 하지만 지구온난화의 피해를 가장 심각하게 맞이하는 것은 역설적으로 지구온난화에 가장 책임이 작은 국가들입니다. 이와 같이 한 국가와 사회가 위기를 맞이할 때,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것도 가장 가난하고 연약한 백성들입니다. 죄로 얼룩진 세상에서 강자들은 언제나 가난하고 연약한 이들을 방패로 삼아 자신만의 안위를 추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왕이신 예수님이 누구보다 먼저 십자가를 지셨고,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한 시대의 고통은 진정한 지도력을 드러내는 시금석입니다. 세상 나라의 지도자들은 고통 앞에서 뒷걸음질 치지만, 하나님 나라의 지도자들은 먼저 앞서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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